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진실 사망 사건 (문단 편집) === 황색언론의 밥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최진실임신못한다.png|width=100%]]}}}|| || {{{#FFFFFF '''스포츠서울 2001년 2월 3일자 1면 헤드라인'''[* 불임 내용 같지만 사실 읽어 보면 [[조성민]]과 결혼한 최진실이 TV·영화·CF 스케줄 때문에 바빠서 임신할 틈도 없다는 별 것 없는 내용이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이 기사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 || 최진실은 거의 데뷔하자마자 어린 나이에 인기 원탑을 찍고 국민배우로서 최정상의 지위에서 롱런하던 연예인이라 [[황색언론]]의 밥이자 [[기자]]들에게 많이 시달린 연예인 중 한 명이다. 당시 최고의 지위에서 국민가수라 일컫던 가왕 [[조용필]], 가수 [[이미자]]와 국민배우라고 일컬어지던 배우 [[안성기]], [[최불암]], [[김혜자]] 등은 이미 연차가 오래된 중년 가수, 중년 배우이었지만 최진실은 이들보다 한참 어린 나이, 흙수저·고졸 출신[* 당시 연예계는 학력 중심으로 학력위조가 허다했다.]의 서민 이미지와 작고 귀여운 요정 이미지로 인해 만만하게 보던 기자들이 있었다. 그 시절 [[기레기]]들과 미디어, 언론은 모든 연예인들에게 악질이었지만 특히 최진실을 [[신문]] 1면에 헤드라인에 걸면 국민들이 궁금증으로 신문을 사들이기 때문에 최진실로 [[언론플레이]]를 하거나 소설을 쓰면서 루머를 퍼트리거나 과장되고 자극적인 기사들로 괴롭혔다.[* 최진실은 키우는 강아지의 종류나 위경련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소한 일상들까지 신문에 실렸다.] 최진실에게 유독 터무니없는 루머들이 많았던 이유다. 예를 들면 1면에 '최진실이 호텔을 자주 드나든다'는 타이틀을 걸어 둬서 신문을 사들이게 하고 막상 내용을 까 보면 '최진실이 호텔 안 헬스장을 자주 드나든다'는 내용처럼 말이다. [[변진섭]]과의 열애도 기자들의 루머에서 비롯되었다. 변진섭과의 열애설은 최진실이 자서전에서 직접 언급한 바가 있다. 1989년 변진섭이 진행하던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 게스트로 출연해 처음 인사를 나누었는데 당시 변진섭은 인기가 최고 절정이었고 최진실은 CF스타로 막 이름을 알리고 주목받던 햇병아리였다. 최진실은 라디오 게스트로 몇 번 출연하며 여의도 포장마차에서 가수 [[김혜림(1968)|김혜림]], 개그맨 [[이휘재]] 등과 함께 자주 어울렸다고 한다. 한 번은 변진섭 매니저의 집들이에 매니저 [[배병수]], 가수 변진섭, [[강수지]], 김혜림, [[원미연]], [[홍서범]] 등과 함께 초대받아 갔는데 이 일이 최진실이 변진섭의 집에 드나든다는 소문으로 번졌다. 이때 최진실은 변진섭의 콘서트에 초대받았고 '사랑 나누기 최진실 콘서트'에 변진섭이 출연한 것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최진실이 콘서트에 참석했다고 한다. 그런데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개그맨 이휘재가 무대에 오르더니 "지금 이 자리에는 변진섭씨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묘한 뉘앙스를 풍기며 최진실을 소개했고 최진실은 얼떨결에 "저희 오빠의 콘서트에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는데 다음날 '최진실, 변진섭 내년 9월 결혼, 콘서트에서 공개선언' 이라는 타이틀로 기사가 나갔다고 한다. 1991년 최진실이 출연한 다큐 '인간시대-최진실의 진실'에 초등학생 팬들이 최진실에게 싸인을 요청하면서 "변진섭 오빠하고 약혼 진짜예요?"라고 장난스레 물어보고 최진실은 "아니라고 그랬잖아~!"라고 웃으며 대답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에 최진실과 변진섭은 루머를 해결하기 위해 만나서 의견를 나누기 시작했다. 한 번은 마침 둘 다 MBC 방송국에 볼 일이 있어 잠깐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이것이 파파라치에게 찍혀 또다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라고 잡지에 실렸다고 한다. 최진실과 변진섭은 해명하기 위해 자주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정이 들었고 두 사람은 "이런 것이 사랑인가?" 하는 감정이 들어 '결혼'이라는 단어를 기정사실로 인정해 가면서 공개적으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우애를 나눴다. 루머가 어느새 현실이 되었던 것이다. 항간에는 양가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약혼반지를 교환했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어 느날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최진실을 보고 어머니가 "네가 좋으면 결혼하라"고 말했지만 최진실은 그 시점에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결혼이 아니라 상황에 떠밀려서 하는 결혼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결론을 내려 변진섭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1995년 말에 변진섭과의 공식 결별 기사가 나왔다. [[이병헌]]과의 열애설도 기자들의 설레발과 [[소설]]로 이루어진 경우다. 2002년 12월 조성민의 파경 기자회견으로 매일 집 앞에서 진을 치던 기자들 때문에 자녀들과 1년 동안 집 밖에 나가지 못했으며 둘째도 첫째를 낳았던 병원에서 낳으려고 했지만 기자들이 출산 며칠 전부터 그 병원에 몰려 있었기 때문에 결국 다른 병원으로 가서 거의 숨어서 낳았고 [[파파라치]]들과 기자들이 꾸준히 따라다녔다고 한다. 자녀들과 해외여행을 할 때는 공항에서 최대한 사람들 눈에 안 띄는 맨 구석에 자리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2008년 10월 [[기레기|장례식장에서 언론들의 도가 넘는 취재 행태가 도마에 올라 또 한 번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장례식에 참석한 유명인들에게 '심정이 어떠한가' 라는 넌씨눈스러운 질문은 기본에 오열하다 못해 실신하는 모습을 그대로 연예신문 1면에 때려박는 등 몰상식한 취재 행태로 인해]] 취재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이때 여론의 뭇매를 워낙 세게 맞았던 탓인지 이후 연예인의 장례식 모습은 직접 카메라를 들이밀거나 심경을 묻는 게 아니라 멀리서 참석하는 모습만 찍는 식으로 바뀌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